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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 번 글 559
관리자  2018/07/03, 16:11:28
(첨부 파일 없음)
Orpheus Absolute CDP 리뷰입니다(하이파이클럽)
20년 오르페우스 내공이 빚은 고결한 음
Orpheus Absolute CD
김편2018-06-28 17:50


오디오 리뷰를 위해 기기를 시청할 때, 대개 설렌다. 오디오를 보고 만지고 연결하고 듣는 것을 워낙 좋아해 시작한 리뷰어 일이지만, 새 제품이나 개인적인 로망이 깃든 기기를 접할 때면 여전히 가슴이 뛰는 것이다. 게다가 소리까지 기대와 경험치를 벗어나면 그 흥분은 이루 말할 수 없다. 흥분 정도가 아니라 하얗게 밤을 지샐 정도로 ‘물욕’과 ‘소유욕’에 사로잡히는 경우도 꽤 있었다.

 

 

 

 

이번 시청기인 오르페우스(Orpheus Lab)의 CD플레이어 ‘Absolute CD’(앱솔루트CD)가 꼭 그랬다. 스위스의 오르페우스. 이 브랜드는 필자에게 일종의 건널 수 없는 다리였다. 하이엔드로 인도하는 휘황찬란한 다리인 것은 분명한데, 그 엄청난 가격대로 인해 애써 모른 채 했더랬다. 국내외 오디오쇼에서 오르페우스 소스기기와 앰프를 보고 들었을 때에도 ‘1% 부자를 위한 럭셔리 오디오’일 뿐이라고 최면을 걸기도 했다.

 

하지만 본심은 결국 드러나는 법. 지난 2015년 뮌헨오디오쇼에서 가장 오래 앉아있었던 부스 중 하나가 바로 오르페우스였다. 당시 ‘Mediaserver’라는 이름의 네트워크 뮤직서버 겸 프리앰프를 처음 공개하는 자리였는데, 물린 앰프는 자사 최상위 ‘Heritage’ 라인, 스피커는 카르마였다. 특히 어떻게 된 일인지 필자가 찾았을 때 웅산의 노래가 꽤 오랫동안 시연곡으로 흘러나와 담당자에게 “웅산을 좋아하느냐?”고 물었던 기억이 새롭다. 어쨌든 이 해 뮌헨쇼의 베스트 사운드라 할 만했다.

 

 

‘Absolute CD’가 들려준 고결한 음

 

 

‘Absolute CD’는 오르페우스가 지난해 말 선보이고 국내에는 최근에야 출시된 그야말로 따끈따끈한 신상. 자사 라인업에서는 ‘Absolute’ 라인에 포진해 있다. 가격대는 역시 만만치 않지만, 2013년 무렵 국내 하이엔드 유저들의 극찬을 받았던 ‘Privilege SACD’에 비하면 반값에 불과하다. 외관도 DNA가 바뀌었나 싶을 정도로 환골탈태했다. 개인적으로는 ‘Absolute CD’가 훨씬 마음에 든다.

 

 

 

‘Absolute CD’는 기본적으로 CD플레이어이며 SACD 재생은 안된다. DAC으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USB 모듈’, 유무선 네트워크에 진입하기 위해서는 ‘WiFi-LAN 모듈’을 옵션으로 선택해야 한다. 결국 이 기기의 최우선의 존재가치는 ‘CDP’인 것이며, 그 안에 들어간 DAC과 아날로그 출력단을 그냥 놀리기(?) 아까운 유저들을 위해 이같은 2개의 옵션을 건 것으로 보인다.

 

각설하고, 대단한 소리였다. 재생 음은 하나같이 입자가 고왔다. 마치 베이비 파우더를 바를 때 그 느낌이었다. 또한 조용하고 빽빽하며 선명하고 깨끗했다. 딥블랙에 4K UHD인 TV를 보는 것 같았다. 모든 음들이 하도 가까이서 맨살을 내비치는 것 같아 눈이 부셨다. 사운드스테이지, 이미지, 다이내믹 레인지 같은 어느 정도 정량화가 가능한 덕목은 말할 것도 없었다. 맞다.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거나 누구에게나 허용되는 그런 소리가 아니었다. 한마디로 머릿속으로만 그려오던 그 고결한 음.

 

 

20년 내공, 역시 세상에 ‘갑툭튀’는 없다

 

 

첫 곡, 첫 음부터 필자를 매료시킨 이 오르페우스 사운드는 결코 ‘갑툭튀’가 아니다. 미시적으로는 오르페우스의 20년 내공이 차곡차곡 깃든, 성실함과 통찰력, 기술력, 생존력의 결과이며, 거시적으로는 거의 누구나 인정하는 스위스 정밀 기계공학의 위대한 유산이다. 고대 그리스 악기인 리라(Lyre)를 닮은 볼륨감 넘치는 전면 디자인도 예외는 아니다.

 

 

 

 

메이커 입장에서는 싫어할 수도 있겠지만, 오르페우스의 역사는 두 천재 엔지니어의 이야기로부터 시작돼야 마땅하다. 지난 2008년 CH프리시전을 창업한 티에리 히브(Thierry Heeb)와 플로리안 코시(Florian Cossy)다. 스위스 명문 로잔공대를 나온 두 사람은 운명처럼 1990년대 중반부터 골드문트에서 함께 일했다. 티에리 히브는 수학을 전공해 디지털 도메인에 밝았고, 플로리안 코시는 전자공학과 물리학을 전공해 컨버팅 프로세스와 아날로그쪽을 꿰찼다. 그리고 둘은 1998년 전설의 애너그램(Anagram)을 차렸다.

 

이들이 개발한 애너그램의 ‘ATF’(Adaptive Time Filtering) 24비트/192kHz 업샘플링 모듈은 세상을 발칵 뒤집어놓았다. 오디오 에어로, 솔루션, 카멜롯 테크놀로지 등 스위스의 기라성 같은 오디오 메이커들이 앞다퉈 이 모듈을 채택했고 거리낌없이 이들로부터 자문을 받거나 설계를 부탁했다. 그리고 2001년 이들은 완성품 메이커로서 오르페우스를 설립했고, 2003년 오르페우스 이름을 달고 나온 CD트랜스포트 ‘Zero’, DAC ‘One’, 프리앰프 ‘Two’, 모노 파워앰프 ‘Three’, 인티앰프 ‘Four’는 보란듯이 디지털 음원 재생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오르페우스의 현행 라인업은 ‘Heritage’(헤리티지)와 ‘Absolute’(앱솔루트)로 나뉜다. 상위 ‘Heritage’ 라인업은 에소테릭 VMK-5 메커니즘을 채택한 SACD 트랜스포트 ‘SACD’, 오르페우스의 상징과도 같은 전원부 분리형 3세대 ‘D/A Converter’, DAC와 동일한 투 섀시 구성의 프리앰프 ‘Preamplifier’, 모노블럭 ‘Poweramplifier’. ‘Absolute’ 라인에는 시청기인 ‘CD’를 비롯해 네트워크 뮤직서버 겸 프리앰프 ‘Mediaserver’, 투 채널 인티앰프 ‘Integrated’와 멀티채널 인티앰프 ‘Multi-channel’이 포진해 있다.

 

 

‘Absolute CD’ 외관 및 설계 디자인

 

 

‘Absolute CD’의 첫인상은 볼륨감이 상당하는 것. 폭(44cm)과 안길이(37cm)가 넓기도 하거니와 무엇보다 CD플레이어로는 이례적으로 높이가 15cm나 되기 때문이다. 리라를 닮은 곡선미의 전면 패널도 이같은 풍성한 눈맛을 선사하는 요인. 무게 역시 11.9kg이나 나가는데 이는 풀 알루미늄 섀시 덕분으로 보인다. 마감 품질은 역시 수준급. 어쨌든 모터로 움직이는 CD플레이어의 생리상 섀시가 무거울수록 진동방지에 유리하다.

 

 

 

 

전면 왼쪽에는 리라를 형상화한 오르페우스의 로고가 있는데, 스탠바이 모드에서는 붉은색, 플레이 모드에서는 푸른색이 들어온다. 가운데에는 큼지막한 7인치짜리 고선명 디스플레이, 오른쪽에는 CD 트레이가 장착돼 있다. CD 트랜스포트/드라이브 메커니즘은 티악(TEAC) 제품. 이에 비해 상위 ‘Heritage SACD’는 에소테릭의 ‘VRDS VMK-5’ 메카니즘, ‘Mediaserver’는 티악의 ‘CD/DVD/BD’ 메카니즘을 채용했다.

 

 

 

 

오른쪽 측면 앞에는 CD플레이용 각종 버튼들이 수직으로 달려있다. 물론 리모콘으로도 제어할 수 있다. 하지만 볼륨은 없다. ‘Absolute CD’ 자체가 볼륨 기능이 없다. 후면에는 디지털 아웃 단자(AES/EBU 1, S/PDIF 1, Toslink 1, BNC 1)와 아날로그 출력 단자(XLR 1조, RCA 1조)가 아랫쪽에 마련됐다. 위에는 2개 모듈을 옵션으로 장착할 수 있는 공간이 미리 마련됐는데, 시청기에는 ‘USB 모듈’(USB B타입)과 ‘WiFi/LAN 모듈’이 모두 장착된 상태였다.

 

 

 

 

‘Absolute CD’에서 가장 관심이 가는 것은 역시 DAC 파트인데, ‘LAN 모듈’을 장착할 경우 PCM은 32비트/192kHz까지, DSD는 DSD256까지 지원한다. 개인적으로 궁금했던 DAC칩이나 설계방식은 아직 공개되지 않은 상태. 하지만 2015년 말 출시된 ‘Mediaserver’에 장착된 DAC 모듈은 아닐 것으로 보인다. 참고로 ‘Mediaserver’의 경우 DAC 파트에 ESS사의 32비트 ‘Sabre 9018’ 칩을 채널당 8개씩 투입했다. 이밖에 전원부는 리니어 구성이며 토로이달 전원 트랜스포머 용량은 48VA에 달한다.

 

1) LAN Module : connected with a RJ45 , you will have the possibility to play your music from your NAS server (cloud or any other example).

   It includes several audio formats: PCM 44,1 KHz  768 KHz, DSD 64/128/256.  It also does the resampling to 32 bits + 192KHz.

 

2) USB Module : It also includes several audio formats: PCM 44,1 KHz à 768 KHz, DSD 64/128. There is no resampling of the signal  “Bit perfect”

 

 

UPNP 렌더러로 활용하기

 

 

요약컨대 ‘Absolute CD’로 할 수 있는 것은 CD 재생, USB케이블을 통한 외장 DAC 활용, 네트워크를 통한 NAS 재생, 그리고 ‘숨은 병기’ UPNP 플레이다. 필자가 흥미롭게 테스트해본 것은 이 UPNP 플레이였는데, 스마트폰으로 타이달(Tidal)이나 코부즈(Qobuz), 스포티파이(Spotify) 같은 인기 스트리밍 음원을 간편하게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Absolute CD’에 담긴 하이엔드 ‘LAN 모듈 + DAC + 아날로그 출력단’을 유선 연결로만 즐기기에는 너무나 아까운 것이다.

 

매뉴얼에는 ‘Absolute CD’를 UPNP 렌더러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Volumio’(볼류미오)라는 앱을 사용하라고 돼 있지만, 필자는 ‘BubbleUPnP’(버블유피앤피) 앱과 ‘AirSpot’(에어스팟) 앱을 활용했다. ‘볼류미오’ 앱이 일단 유료인데다 한번도 써보지 않았고, ‘버블유피앤피’와 ‘에어스팟’ 앱은 지금까지 기회가 있을 때마다 필자 안드로이드폰에서 자주 써왔기 때문이다.

 

타이달과 코부즈를 들으려면 ‘버블유피앤피’ 앱에서 로컬 렌더러로 ‘Absolute CD’(시청기는 이미 수입사에서 ‘ESaudio’라고 이름을 붙인 상태)를 선택하고, 클라우드에서 타이달이나 코부즈를 선택하면 된다. 중요한 점은 이렇게 UPNP 기능을 활용하기 위해서는 디스플레이에서 ‘입력’(Inputs)을 ‘Aux2’로 선택해야 한다는 것. ‘Aux2’ 입력이 ‘WiFi-LAN 모듈’이기 때문이다. ‘USB 모듈’은 ‘Aux1’이다.

 

  

스포티파이는 수고스럽지만 2단계를 거쳐야 한다. 우선 ’에어스팟’ 앱을 활성화시킨 후 ‘DLNA’ 렌더러로 역시 ‘Absolute CD’(ESaudio)를 선택한다. 이어 스포티파이 앱을 켜 세팅 화면에서 ‘Device Available’(이용가능한 장치)로 ‘Absolute CD’(ESaudio)를 선택하면 된다. 타이달 코부즈 스포티파이, 어느 경우에나 잘 붙었다. 음량은 좀더 올려야 했다. 이밖에 디저(Deezer)나 국내 멜론이나 벅스도 UPNP를 통해 플레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지만 직접 테스트는 해보지 못했다.

 

 

시청

 

 

시청은 CD 플레이, DAC 플레이, UPNP 플레이, 이렇게 3가지 경우로 나눠 진행했다. DAC 성능 테스트의 경우 필자 자택의 룬 레디(Roon Ready) 네트워크 플레이어와 USB케이블로 연결, 타이달 스트리밍 음원 및 24비트 PCM, 그리고 DSD 음원을 골고루 들었다. 프리앰프와는 언밸런스 케이블로 연결했다.

 

 

Leonard Bernstein - "Mahler" Symphony No.2 (Mahler Symphony No.2. CD)

New York Philharmonic

 

습관적으로 오디오 리뷰용 시청시 처음 듣는 곡이다. 사운드스테이지의 크기와 깊이, 다이내믹 레인지, 마이크로 & 매크로 다이내믹스, 이미지, 해상력, 대역밸런스, 템포감, 구동력 등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수백번은 들었을 이 곡의 인상이 너무 달랐다. 이러한 항목보다는 불쑥 ‘촉감’ 계열의 매력이 엄습해왔다. 한마디로 고급스럽고 윤택하다는 느낌. 분명한 어조로, 한음 한음을 정확히 내줬다. 앙상하다거나 대충 넘어간다거나 어딘가를 잘라먹는다는 느낌이 전혀 없다. 음의 표면은 CNC 머신으로 마감한 듯 매끄럽고 반질반질하다. CD에 담긴 정보가 폭발적으로 늘어난 것 같다.

 

 

Dave Brubeck Quartet - Blue Rondo A La Turk

Time Out (CD)

 

재생음의 템포감이 기막히다. 앰프로 말하면 슬루레이트가 상당히 높은 CD플레이어임이 분명하다. 각 재즈 악기는 저마다의 음색과 광채를 카멜레온 수준으로 뽐내고 있다. 그야말로 백화쟁명 수준이자, 마치 원색의 팔레트를 대한 느낌. 음들의 윤곽선과 색채를 감안할 때, 확실히 ‘Absolute CD’의 분해능과 해상력은 비유컨대 4K UHD 경지에 올랐다. 서로 다은 음역대를 오르내리는 모습 역시 엘리베이터를 탄 것처럼 스무드하기 짝이 없다. 이 곡에서는 특히 고역이 아주 선명하게 깨끗하게, 저역은 통통 거리는 느낌이 들 정도로 탄력감 있게 들렸다. 이밖에 안길이의 깊이나 각 악기의 이미징 등 더이상 바랄 게 없는 CD 재생이었다.

 

 

Anne Sophie Von Otter - Baby Plays Around

For The Stars (룬 & 타이달)

 

완전 딥블랙이 펼쳐졌다. 극도로 적막한 세계, 한계를 넘어선 초저 노이즈의 세계다. 해서 오터의 발음이 이날 따라 유난히 분명하게 들린다. 물론 CD 재생 때보다는 볼륨을 좀더 올려야 했다. 이 곡에서는 또한 재생음이 심할 정도로 차분하고, 이래도 되나 싶을 정도로 리퀴드하다는 점도 두드러진다. 안절부절하거나 푸석푸석한 느낌이 전혀 없다. 이는 경험상 앞단에서 노이즈가 말끔히 제거됐을 때 느껴지는 지고지순의 경지인데, ’Absolute CD’의 경우 노이즈를 아예 저 대문 밖으로 완전히 쫓아낸 듯하다. 비 내린 다음 날 바라본 그 정갈하며 푸른 산의 모습, 그것이었다.

 

 

Arne Domnerus - Limehouse Blues 
Jazz at the Pawnshop (룬 & 24비트/192kHz)

 

역시 24비트 음 특유의 고밀도, 찰진 느낌이 생생히 전해진다. 음의 입자는 거의 포말 수준으로 부서진다. 베이비 파우더를 거칠어진 피부에 발랐을 때의 바로 그 부드럽고 뽀송뽀송한 촉감. 이어 들은 DSD 음원(Ivan Fischer, Budapest Festival Orchestra ‘The Infernal Dance’(Stravinsky Fire Bird. DSD64))에서는 대포를 쏘는 듯한 팀파니의 타격감이 장난이 아니다. 소스기기로서 ‘Absolute CD’의 다이내믹 레인지는 정말 신기에 가깝다. 24비트, DSD 음원, 어느 경우에는 정보량이 가득하다. 고역은 PCM 때보다 섬세하고 편안하며 보드랍게 다가왔다. 개인적으로는 ‘거칠고 드센 사운드’의 180도 정반대 편에 오르페우스 사운드가 자리잡은 것 같다.

 

 

총평

 

 

누군가는 물어볼 것이다. 요즘 같은 스트리밍 시대에, 그리고 아날로그 복고의 시대에 CD플레이어의 존재이유가 뭐냐고. 이는 사실 필자가 몇년 전부터 스스로에게 던진 화두이기도 하다. 포터블과 라이프스타일, 스트리밍, 디지털이 뒤범벅돼 대세를 이룬 이 시대에, 과연 CD라는 올드 미디어는 어떻게 될 것인가. 필자의 방 한쪽 면을 빼곡히 메운, 그리고 진작에 리핑을 해버린 그 수많은 CD는 언제까지 놔둬야 하나.

 

 

 

 

‘Absolute CD’를 들으면서 답이 나왔다. 웰메이드 플레이어로 들어야만, CD가 비로소 진정한 ‘앨범’이 된다는 것. 참을 수 없을 만큼 가벼운 디지털 파일이 아니라 온 마음과 몸을 송두리째 사로잡아버리는 그 진중한 ‘음악’으로 환생한다는 것. 이것이 바로 필자가 깨달은 하이엔드 CD플레이어의 ‘레종 데뜨르’다. 이런 의미에서 ’Absolute CD’는 CDP로도 이미 제 소명을 다했다. 외장 DAC이나 UPNP 렌더러 기능은 제 소명을 다한 ‘Absolute CD’의 화려한 외출인지도 모른다.


 

 

김편

 

 


Specifitations

Disc compatibility

CD, CD-R, CD-RW 

Digital outputs 

1 x AES/EBU (16 bits @ 44.1KHz) 1 x S/PDIF (16 bits @ 44.1KHz) 1 x Toslink (16 bits @ 44.1KHz) 1 x BNC (16 bits @ 44.1KHz) 

Analog outputs 

2 x balanced (XLR)

2 x unbalanced (RCA)

Power consumption Reading

6W

Standby

4W

Dimensions (WxLxH) 

440 x 370 x 150 mm 

Weight

13.5kg

 

 

Orpheus Absolute CDP

수입사 ES AUDIO
수입사 홈페이지

http://www.esaudio.co.kr

수입사 연락처

02-499-3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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