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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2019/05/10, 15: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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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bedo Silver Metamorphosis Speaker Cable 리뷰[하이파이클럽]
김편

 



 

 

폴란드, 폴란드, 또 폴란드다. DSD 재생에서 적수가 없다는 하이엔드 DAC 제작사 램피제이터, 출중한 만듦새와 가성비로 유명한 페즈오디오, 하이엔드 멀티탭 및 전원 장치의 은둔 고수 기가와트가 모두 폴란드 제작 업체다. DAC으로 유명한 마이텍도 본사는 미국 뉴욕에 있지만 제작 및 R&D는 폴란드에서 이뤄지고 있다. 설립자 마이클 유레비츠가 폴란드 태생이기 때문이다. 과연 퀴리 부인의 나라, 쇼팽의 나라, 코페르니쿠스의 나라답다.

 

 

 

 

폴란드산 오디오에 하나 더 추가다. 케이블 제작사 알베도 실버(Albedo-Silver)다. 이탈리아의 스피커 제작 업체 알베도(Albedo)와는 전혀 상관없는 오리지널 폴란드 제작사다. 그것도 케이블 선재로 6N(99.9999%) 등급의 순은만을 ‘직접’ 만들어 사용하는 흔치 않는 제작사다. 알베도 실버는 이미 해외에서는 놀라운 가성비와 흡잡을 데 없는 만듦새로 하이엔드 유저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최근 알베도 실버의 플래그십 스피커 케이블 Metamorphosis(메타모포시스)를 들었다. 하이파이클럽 시청실에서 AB 테스트를 해보니 그 차이가 놀라울 정도로 확연했다. 무엇보다 음의 촉감이 이 케이블을 투입한 후 매끄럽고 화사해졌으며, 배경은 보다 깜깜하고 적막해졌다. 음들을 확 풀어놓고 있다는 느낌도 강했다. 음수가 많아진 점도 기분 좋은 변화였다.

 



 

 

메타모포시스 스피커 케이블 기본 팩트 체크

 

 

시청기인 Metamorphosis(메타모포시스) 스피커 케이블은 알베도 실버의 플래그십으로, 밑으로 Monolith Reference(모노리스 레퍼런스), Solid(솔리드), Monolith(모노리스) 등이 포진해 있다. 인터 케이블 역시 플래그십은 메타모포시스다. 메타모포시스 스피커 케이블은 2010년, 인터 케이블은 2011년에 첫선을 보였다. 스피커 케이블의 경우 알베도 실버가 직접 제작한 은(구리 6%) 스페이드 플러그가 기본이지만, 후루텍(Furutech)의 최상위 바나나 플러그를 선택할 수도 있다.

 

 

 

 

선재는 ‘당연히’ 순은 재질이다. 2.5m 페어의 경우 투입되는 순은은 거의 2kg에 달한다고 한다. 서로 다른 굵기의 순은 선재는 각각 단결정(monocrystal)과 가열 냉각(annealing), 비자성(demagnetizign) 처리를 거친 후 비로소 서로 꼬여져 선재로 완성된다. 인슐레이터는 실리콘. 메타모포시스 케이블을 눌러봤을 때 마치 공기를 유전체로 쓴 것처럼 폭신폭신한 이유다. 피복은 이중으로 감쌌으며, 알루미늄 슬리브에는 회사 로고와 모델 이름, 단자 체결 방향을 나타내는 화살표가 레이저로 음각돼 있다.

 



 

 

알베도 실버는 어떤 회사?

 

 

알베도 실버의 설립자이자 현 CEO인 그레체고르츠 기에르체브스키(Grzegorz Gierszewski)는 원래 정식 교육과정을 수료한 전문 보석세공사였다. 하지만 어렸을 때부터 키워온 음악과 오디오에 대한 열정을 억누를 수 없어 1992년 신상 및 중고 오디오를 취급하는 오디오 숍을 열었고 그때부터 본격적으로 순은 케이블의 세계를 탐구했다. 당시 들었던 킴버(Kimber)의 순은 케이블이 불러일으킨 놀라운 음질 변화에 깜짝 놀랐기 때문이라고 한다.

 

 

 

 

기에르체브스키는 이후 수많은 킴버 순은 케이블 카피본을 만들며 연구를 거듭한 끝에 1994년 프로토타입의 은선 케이블을 완성시켰고 2년 후인 1996년 폴란드 북부의 공업도시 비드고슈치(Bydgoszcz)에 알베도 실버를 설립했다. 사명 ‘Albedo’는 그가 가장 좋아하는 그리스 가수 반젤리스의 1976년 앨범 ‘Albedo 0.39’에서 따왔다. 기에르체브스키는 알베도 실버와 함께 오디오 커넥트(Audio-Connect)라는 오디오 수입사를 경영하며 디아파송, 기가와트, 아쿠아 어쿠스틱 퀄리티 등의 제품을 취급하고 있다.

 

알베도 실버는 사명 그대로 케이블 선재에 순은만 쓰는 제작사다. 알베도 실버는 “은이야말로 도체로서는 유일무이한 존재(Silver is the one and only conductor)”라며 1996년 설립 때부터 은 선재만을 고집해오고 있다. 엔트리 모델인 Beginning(비기닝) 인터 케이블조차 순은 선재를 쓰고, 이번 시청기인 Metamorphosis(메타모포시스)를 비롯해 Monolith Reference(모노리스 레퍼런스)와 Solid(솔리드) 등 3가지 하이엔드 모델은 단결정(monocrystal) 순은 선재를 쓴다.

 

 

 

 

놀라운 것은 알베도 실버가 이 순은 선재를 직접 만든다는 사실. 과립 형태의 은은 유럽 최대 규모의 폴란드 광산업체 KGHM에서 들여오지만, 이후 제련과 정련, 전기분해, 자기소거, 결정화 과정 모두를 자사 공장에서 직접 해낸다. 알베도 실버 제품들이 대체적으로 착한 가격을 유지할 수 있는 결정적 이유다. 또한 이렇게 제대로 된 설비가 있으니 알베도 실버가 인터 케이블과 스피커 케이블 각각에 수많은 라인업을 갖추고 원하는 지오메트리에 따라 원형과 정사각형, 직사각형 등 다양한 단면의 선재를 자유자재로 투입할 수 있는 것이다.

 



 

 

알베도 실버의 순은 선재 및 케이블 제작과정

 

 

기에르체브스키는 회사를 설립하자마자 소형 용광로 시설을 마련, KGHM에서 구매한 과립(granule) 형태의 은을 녹여 불순물을 걸러내는 제련 작업부터 시작했다. 이어 전기분해(electrolytic)로 또 한 번 은의 순도를 높이는 정련 작업, 그리고 이 제련과 정련 과정에서 은의 산화를 막기 위한 아르곤 가스 열처리 작업, 초음파를 이용한 자기소거(demagnetizeation) 작업까지 직접 해냈다.

 

 

 

 

이어 압연기(rolling mill)로 선재의 단면을 사다리꼴, 원형 등 다양한 형태로 뽑아낸 후, 천연 다이아몬드 헤드로 각 선재 표면을 매끄럽게 연마한다. 단자와 선재 체결에 납이 아니라 은으로 납땜(soldering) 하는 것은 어쩌면 기본 중의 기본. 그야말로 보석세공사 출신다운, 집요하리만치 철저한 완벽주의의 결과다. 그런데 이게 다가 아니다. 최근 들어서는 은의 단결정 작업까지 알베도 실버에서 직접 하고 있다.

 

참고로, 금속을 녹여 케이블을 만들면 보통 수만 개의 분자들로 구성된 알갱이 모양의 그레인(grain)이 발생하는데, 이들 그레인 사이에 나타나는 빈 공간 즉 경계선(grain boundary)이 음질 저하를 일으킨다. 음악 신호가 이 불연속적이고 불규칙적인 경계선을 통과하면서 순도가 떨어지는 것이다. 통상 1cm 길이의 케이블 안에는 1000만 개 정도의 경계선이 있다고 한다. 단결정은 바로 이러한 그레인들의 배열을 벌집구조처럼 질서정연하게 만들어 그레인 사이의 경계선을 없앤 상태를 말한다.

 

 

한편 절연체 삽입과 피복 작업, 단자 체결 작업까지 끝낸 케이블 모델들을 각종 하이엔드 오디오 시스템에 일일이 투입, 기에르체브스키가 직접 ‘귀’로 테스트하는 것 또한 알베도 실버의 큰 매력이다. 이는 기에르체브스키가 자신이 수많은 오디오를 섭렵해온 오디오파일이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다. 알베도 실버가 자사 케이블의 덕목 3가지로 자연스러움(Naturalness)과 중립성(Neutrality), 선형성(Linearity)을 꼽고 있는 것 또한 이 덕목들이 케이블에서 얼마나 중요한지 그가 오디오 애호가로서 뼈저리게 느껴왔다는 반증이다.

 



 

 

스피커 케이블 음질 변화의 변수

 

 

끝으로 따져볼 게 있다. 만약 알베도 실버의 메타모포시스 스피커 케이블을 투입한 후 눈에 띌 정도로 음질 변화가 일어났다면 그 이유를 어디에서 찾아야 할까. 제작사의 기상천외한 논리에 휘둘리기 전에 기본과 상식을 점검해본다. 스피커 케이블은 애써 완성시킨 소스기기-앰프 시스템의 소리를 가감 없이 스피커로 전해줘야 한다. 그게 제1의 책무다.

 

 

그런데 스피커 케이블은 인터 케이블과 달리 많은 양의 전류를 보내야 한다. 예를 들어 200W 출력의 앰프가 8옴 스피커에 물렸을 경우 스피커 케이블에 흐르는 전류의 양은 5A다. 이는 ‘P(전력) = I(전류) x I(전류) x R(저항)’이라는 간단한 수식에서 얻을 수 있다. 일반 주택 배전반에서 누전 차단기가 작동하는 전류값이 30A인 점을 떠올리면 스피커 케이블에 흐르는 5A는 아주 높은 수치다. 이에 비해 인터 케이블에 흐르는 전류는 수십 mA에 불과하다.

 

결국 스피커 케이블의 우위를 결정하는 최대 변수는 이 대전류가 얼마나 막힘없이 스피커로 흐를 수 있느냐, 즉 케이블 내부 저항이 얼마나 낮은가의 문제다. 따라서 케이블 제작사들은 케이블의 3대 저항인 선재 저항(wire resistance), 선재와 단자의 연결 저항(linkage resistance), 단자와 포스트의 접촉저항(contact resistance)을 줄이기 위해 나름 고유 기술과 노하우를 발휘했다. 예를 들어 최적의 선재 굵기로 선재 저항을 낮추고, 열 용접으로 연결 저항을 낮추며, 단자 구조의 혁신으로 접촉저항을 낮추는 식이다.

 

 

필자가 보기에 알베도 실버에서는 은(silver)을 선재로 선택함으로써 선재 저항을 낮추는데 포커싱을 맞췄다. 왜냐하면 은은 여러 금속 중에서 전기전도율이 가장 높고, 전기전도율은 고유저항에 반비례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금속의 전기전도율/저항비를 비교해보면, 은이 106/0.94, 구리가 100/1, 금이 71.8/1.39, 주석은 15.1/6.61을 보인다. 전기전도율만 따져보면, 높은 것부터 은, 구리, 금, 알루미늄, 텅스텐, 아연, 황동, 니켈, 철, 백금, 주석, 납, 청동 순이다.

 

알베도 실버는 선재 저항 뿐만 아니라 연결 저항과 접촉저항을 낮추는데도 신경을 쓰고 있다. 은 선재와 단자 연결 시 납이 아니라 은으로 납땜을 하는 것은 연결 저항을 낮추기 위해, 상위 모델에 후르텍 단자를 옵션으로 마련한 것은 접촉저항을 낮추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참고로 스페이드 플러그 단자 재질 자체도 주재료는 은이지만 제품 성격상 강도를 높이기 위해 구리를 6% 비율로 투입하고 있다.

 



 

 

셋업 및 시청

 

 

하이파이클럽 제1시청실에서 진행된 시청에는 소스기기로 린의 Selekt DSM, 프리앰프로 매킨토시의 C70, 파워앰프로 매킨토시의 MC2152, 스피커로 YG 어쿠스틱스의 Hailey 2.2를 동원했다. 메타모포시스 스피커 케이블 리뷰는 기존 스피커 케이블과 AB 테스트 방식으로 이뤄졌다.

 

 

Andris Nelsons, Boston Symphony Orchestra

Shostakovich Symphony No.5

Shostakovich Under Stalin’s Shadow

 

4악장을 먼저 기존 케이블로 들어보면 경쾌하고 산뜻한 음들이 보무도 당당하게 펼쳐진다. 막판 2분 팀파니의 펀치력이나 탄력감도 대단하다. 재생음에 흐트러짐이 없다. 메타모포시스로 바꿨다. 첫인상은 음이 훨씬 촘촘해졌다는 것. 하지만 음장이나 스케일은 약간 좁아진 게 아닌가 싶다. 기존 스피커 케이블이 워낙 해상력과 공간감에서 뛰어났기 때문일 수도 있다. 하지만 CNC로 잘 연마된 알루미늄 섀시처럼 소릿결에 쏘거나 거친 구석이 없는 점, 매끄러운 감촉은 훨씬 나아졌다. 색채는 화사해졌고 배경은 완전히 어둠 껌껌해졌다. 노이즈가 한 톨도 없이 증발된 점이 눈에 띈다. 또한 앞에 나온 음이 뒤에 나오는 음을 전혀 방해하지 않는 점도 큰 변화다. 아까는 슬쩍 음 끝이 남아 뒤의 음이 이를 밝고 지나간다는 느낌이 있었다.

 

끝으로 에너지감의 증가도 언급하고 싶다. 필자 경험상 은을 선재로 쓴 케이블들은 대체적으로 맑고 투명하며 부드러운 소리를 들려준 반면, 에너지감이나 파워에서는 동선에 밀렸던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메타모포시스 스피커 케이블은 이런 이분법을 너무나 손쉽게 부정해버렸다. 마치 생체 병기 에반게리온의 폭주를 막기 위한 그 애니메이션 속 구속구가 마침내 풀려버린 인상이다. 막판 팀파니의 연타에서 좀 전에는 느끼지 못했던 바닥 진동이 전해진 것이 그 결정적 변화였다.

 

 

Eric Clapton - Wonderful Tonight

24 Nights

 

기존 케이블로 들어보면, 역시 해상력과 공간감이 돋보인다. 무대와 관객 사이의 안길이가 무척 길고, 에릭 클랩튼의 목소리는 리퀴드하기 짝이 없다. 더 나아질까 싶은 심정으로 메타모포시스로 바꿨는데, 확실히 공간감은 비슷하지만 음들이 좀 더 자유롭게 뛰어논다는 인상이 짙다. 한마디로 가두리 양식이 아니라 천연 양식장에서 음들이 신이 나서 뛰어노는 모습. 이러다 보니 필자에 닿는 음의 촉감은 ‘싱싱’ 그 자체다. 에릭 클랩튼의 메인 기타뿐만 아니라 반주 악기들의 존재감이 높아진 점도 케이블 교체에 따른 큰 변화다. 이 밖에 노이즈가 더 줄어들고, 음 표면이 더욱 매끄러워졌으며, 공격적인 성향이 일체 사라진 점도 계속해서 관찰된다. 재생음의 성향 자체가 차분하고 어디 나대지 않는 스타일로 바뀐 것 같다.

 

 

Kacey Musgraves - Space Cowboy

Golden Hour

 

기존 케이블은 역시 정보량이 많다. 여린 음들을 차곡차곡 잘 붙여주고 있다. 풍성하고 고우며 부드러운 음색이 잘 살아나고 있다. 알베도 실버 스피커 케이블로 바꿔보면, 음수가 좀 더 늘어나고 기타 소리가 더 빛이 난다. 이 곡에서는 은선 특유의 덕목들이 잘 포착됐다. 배음이 눈에 띄게 증가하는 한편, 음끝이 깨끗하고 음의 촉감이 보다 육감적으로 변모한 것이다. 이쪽저쪽에서 홀로그래픽하게 들리는 음들의 습격에 기분마저 좋아진다. 더욱 적막해진 배경은 그야말로 노는 물과 뛰는 리그가 다른 수준. 단결정과 가열 냉각, 비자성 처리, 은납땜, 실리콘 인슐레이터 등 메타모포시스 스피커 케이블에 투입된 알베도 실버의 기술력과 노하우가 비로소 빛을 발하는 느낌이다. 파워앰프에서 최대치를 뽑아내 스피커로 보내주는 모습이 확연하다. 강폭이 아주 넓은 강을 바라보는 것 같다.

 

 

Dave Brubeck Quartet - Blue Rondo A La Turk

Time Out

 

고백컨대, 마지막으로 들은 이 곡에서는 에이징의 문제에 봉착했다. 기존 스피커 케이블이 최소 1년 넘게 에이징이 돼 드럼 심벌의 터치감과 악기들의 앞뒤 레이어감이 거의 역대급으로 펼쳐진 데 비해 거의 신품급이나 다름없는 메타모포시스 케이블은 음들이 상대적으로 약간 뭉쳐 있는 모습이 발견됐기 때문이다. 흔한 말로 ‘음이 아직 안 열린 것’이다. 하지만 이런 에이징 부족의 상태에서도 노이즈 자체가 증발된 모습과 음의 공격 성향이 대폭 줄어든 모습, 여린 음들을 더 살뜰하게 보살펴주는 모습이 정말 대단하다. 드럼 심벌의 고음도 기존 케이블보다 위로 더 잘 솟구치고 있다. 피아노 타건의 파워감이 늘어난 점도 빼놓을 수 없다. 확실한 것은 기존 케이블과는 음의 성정 자체가 크게 바뀌었다는 사실이었다. 그리고 그 핵심은 음수와 표정의 증가, 소릿결의 매끄러움의 증가, 에너지감의 증가로 요약된다.

 



 

 

총평

 

 

자신이 믿는 제작 철학을 한 치의 흔들림도 없이 수행해내는 제작사들을 보면 참으로 존경스럽다. 디스크리트 R2R 래더 DAC의 MSB와 토탈DAC, 독자적인 펄스어레이 DAC의 코드, 메탈 진동판과 메탈 인클로저의 YG 어쿠스틱스와 매지코, MTM 어레이와 모듈식 챔버 구성의 윌슨 오디오, ATL과 라미네어 벤트의 PMC, VRDS 디스크 드라이브 메커니즘의 에소테릭 등이 대표적이다.

 

이런 맥락에서라도 알베도 실버는 주목할 만한다. 순은 선재의 세계를 집요하게 파고든 것부터 시작해, 거의 모든 제작 과정이 자체 제작설비를 통해 이뤄지는 점까지 웬만한 브랜드는 흉내 낼 수조차 없다. 특히 필자가 시청한 플래그십 메타모포시스는 그 음질 변화도 놀라웠지만, 초하이엔드 케이블과 비교하면 가격이 비교적 ‘착한’ 수준인 점이 크게 마음에 와닿는다. 스피커 케이블 교체를 통해 보다 싱싱한 음의 세계를 맛보고 싶은 애호가들에게 일청을 권한다.

 

 

by 김편 오디오 칼럼니스트 

 

 

Albedo Silver Metamorphosis Speaker Cable

수입사

ES 오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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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esaudio.co.kr

수입사 연락처

02-499-3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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